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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소식(미러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마을을 꿈꾸는, 중랑장애인식개선센터 함응모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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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넷
2019-10-30 13:28 75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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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마다 아이들이 따라 다니면서 놀리던 형이 한 명씩 꼭 있었어요. 적어도 그 때는 장애가 있는 그 형이 낯선 존재가 아니었지요. 하지만 지금 마을에선 장애인을 보는 것조차 어려워요. 좋은 관계든, 놀리는 관계든 일단 관계 맺기가 시작이 돼야 해요.” 지난 9월 27일, 노원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함응모 씨가 나직한 목소리를 높였다. “장애인을 향한 연민이나 동정도 싫지만, 무관심이 더 나쁘다”는 취지다. 함응모 씨를 부르는 호칭은 여러 개다.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중랑장애인식개선센터 센터장, 중랑마을지원센터(이하 중랑마을넷) 활동가 그리고 발달장애인 함형찬 군의 아버지. 그는 2005년 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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