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마을을 엮어 내는, ‘곰달래 꿈마을 챔버오케스트라’ >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소식(미러링)

마음대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한 개, 남들 앞에서 멋들어지게 들려줄 수 있는 연주곡이 한 곡이라도 있다는 건 부러울 정도로 멋진 일이다. 양천구 ‘곰달래 꿈마을 챔버오케스트라’의 마을 주민들은 이 멋진 일을 모두 모여 함께 한다.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면서 서로 정(情)도 쌓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아름다운 하모니 안에서 사랑도 실천하고 있는 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났다. 어릴 때 피아노 치는 동네 언니를 부러워 했던 주민, 첼로를 켜보는 게 평생 꿈이었던 주민, 멋진 연주 솜씨를 나누고 싶었던 주민 등이 모여 작은 모임을 만든 게 4년 전이었다. 흩어져 있던 마을 주민들을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연결고리로 모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