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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樂특파원] 주민의 손으로 일구는 도시재생현장, 창신숭인도시재생협동조합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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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뉴딜
2018-09-27 10:38 47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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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어느 날, 문득 어릴 적 살던 동네가 그리워졌습니다. 그곳에 가서 아무런 걱정 없이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다시금 살아갈 용기가 생길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란 어릴 적 그 마을은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추억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예전 것은 모두 철거되고 그 자리엔 쭉 뻗은 아파트가 빽빽이 들어섰죠. 그렇게 옛 마을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창신동 봉제거리 골목을 따라 내려오며 열어둔 창문 틈으로 미싱기계 돌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옷이나 원단을 제봉하는 일은 이제 공장에서만 대량으로 생산되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소규모 수작업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놀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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