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달팽이] 샹들리에 >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소식(미러링)

[책 읽는 달팽이] 샹들리에 <샹들리에>, 김려령, 2016, 창비 처음엔 화려한 책의 표지와 그에 걸맞은 ‘샹들리에’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잡았다. 2018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니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사실이다. 내용도 책의 겉모습만큼이나 화려하고 흥미롭게 전개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표지와 다르게 책 속의 이야기들은 사람들이 삶에서 느끼는 무게를 다루고 있다. 책은 7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고, 각 이야기의 중심은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삶을 다룬 주제라 청소년에게 권장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내용은 현재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만한 소재였다. 각자의 아픔, 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