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선잠박물관을 아시나요?
마을넷
2019-12-31 21:02
764
0
0
본문
3층으로 올라서니 전시장 입구에 커다란 뽕나무 그림자가 그려져 있다. 천연기념물 제471호 창덕궁 뽕나무의 모습이다. 가만히 서서 보고 있자니 어디선가 쏴~쏴~ 빗소리가 들린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 중 하나인 누에 뽕잎 갉아 먹는 소리란다. 조선 시대에는 궁궐 안에도 뽕나무를 심어 누에를 키웠는데 1423년(세종 5)의 기록에 따르면 경복궁 안에 3,590그루, 창덕궁 안에 1,000여 그루의 뽕나무가 있었다 한다.그 많던 뽕나무는 어디로 갔을까?누에 뽕잎 갉아 먹는 소리를 들으며 전시실로 들어서면 쪽빛의 세상을 만나게 된다. 기획전시 <하늘과 바람과 시간 : 한국의 파란색 전>이다. 한국의 전통 오방정색 중 파란색을 주.......
-
21회 연결
-
20회 연결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